손흥민 얼굴 부상 수술은 안한다

손흥민 선수 부상 (출처:뉴스1)

11월 2일 새벽 5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마르세유와 토트넘의 경기, 손흥민 선수가 음벰바와 헤딩 경합에서 얼굴을 음벰방의 어깨에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5분여를 일어나지 못하고 코에서 피가나고 눈과 코 주변 얼굴이 심하게 붓고 부축을 받고 나가는 모습에 무척 걱정이 되었습니다. 

영국 홈경기가 아니라 프랑스 원정이라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지않고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이 괜찮아서 병원에 가지 않은 건지 영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위해 검사와 치료를 연기한 것인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르세유와의 경기 1차전에서도 너무 플레이가 거칠어서 화가 났는데 이번에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보니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음벰바의 SNS에 가서 거친 말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맘 속으로 응원했습니다.

 

영국 골닷컴 한만성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부상이 경미하다고 판단해서 수술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지만 내일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합니다. 부디 단순 타박상이길 빌어봅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이 안와골절이나 뇌진탕으로 진단된다면 리그 경기는 물론이고 한국의 캡틴으로 어마어마한 책임감을 가지고 월드컵을 준비하던 손흥민선수가 느낄 박탈감이 너무 걱정됩니다. 

 

부디 손흥민 선수의 쾌유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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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1월3일 오전5시 56분에 가디언에서 손흥민 안와골절 수술한다고 기사가 나왔네요....ㅠㅠ